[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날씨가 점점 더워지게 되며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자주 입게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경쓰이는 신체 부위를 관리하기 위한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튀어나온 승모근을 관리하는가 하면, 울퉁불퉁한 종아리 근육을 관리하려는 사람도 있다. 그 중에서도 고온다습한 요즘, 땀으로 인한 불편함으로 인해 겨드랑이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다.

다한증이란 자율 신경계의 비정상적인 작용으로 인해 신체 땀 분비의 기능 이상으로 땀 분비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증상이다. 이는 신체 일부 또는 전체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손이나 발, 또는 겨드랑이 등에서 증상이 심한 편이다. 증상이 심한 편이라면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정도의 이상으로 스트레스를 크게 받을 수 있다. 특히, 겨드랑이 부위의 다한증의 경우 겨드랑이 부위의 옷이 땀으로 흥건하게 젖는 등 겉으로 보기에도 불쾌감을 주기 쉬워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이를 관리하기 위해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효과가 일시적이고 증상이 심각한 경우 큰 효과를 얻기 힘들기 때문에 최근에는 다한증 보톡스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다한증 보톡스 시술은 보툴리늄 톡신이라는 독소를 이용한 주사 시술로, 이 독소를 인체에 무해한 정도로 희석해 땀샘이 분포한 겨드랑이 부위에 주사하게 된다.

▲ 김동준 원장 (사진=신사에그의원 제공)

다한증 보톡스 제품 중 원더톡스의 경우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해 땀 분비를 차단하는 데 도움을 주어 다한증 증상의 개선을 돕게 된다. 신사에그의원 김동준 원장은 “다한증 보톡스 주사에서는 안전성이 중요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시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이 진료하는 병원에서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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